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펜앤드마이크 5주년 후원자 대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3.1.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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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전혀 안철수 의원을 지원하거나 연대할 계획이 없다”며 최근 불거진 안 의원과의 연대설에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안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을 전망한 기사 링크와 함께 “축사 내용을 실제로 보면 기사가 이렇게 날 수는 없다. 다시는 이런 기사를 내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와 안 의원은 그간 ‘정치적 앙숙’으로 지내왔으나 지난 26일 펜앤드마이크 5주년 후원자 대회에서 악수를 나누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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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전 대표는 “정당의 민주적 운영, 그 틀 안에서 누구나 정치적 행동을 할 수 있는 그런 자유, 이런 것을 위해서 누군가는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며 “내 마음대로 힘이 센 사람이 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