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르나우트 단주마(26)를 영입을 눈앞에 뒀다.
유럽의 이적전문가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당초 에버턴으로 이적할 예정이었던 단주마가 토트넘으로 행선지를 바꿨다. 단주마의 메디컬 체크 후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토트넘이 단주마를 데려온다면 올 겨울 이적 시장 첫 영입이다.
분위기 반등이 필요한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 물색에 들어갔으며 에버턴을 제치고 단주마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네덜란드 출신인 단주마는 지난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본머스에서 17골을 넣으며 이름을 알렸다.
2021년 여름 스페인의 비야레알로 이적한 단주마는 첫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골을 터뜨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1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맹활약, 팀의 준결승 진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골로 주춤하고 있지만 양발을 사용한 슈팅과 빠른 드리블 돌파를 자랑하는 그에게 많은 팀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