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시즌을 마무리한 질롱코리아. 질롱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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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 구성된 호주프로야구리그팀 질롱코리아가 13승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질롱코리아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다이컬러 오스트렐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3개월간 펼쳐진 정규시즌 40경기 일정을 마쳤다.
최종전에서 0-11로 패배한 질롱코리아의 최종성적은 13승27패로 7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호주프로야구리그에 처음으로 참가한 2018-19시즌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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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성적에서도 의미 있는 성적표를 남겼다. 시즌 내내 맹타를 휘두른 송찬의(LG)는 타율 0.324을 기록했다. 하재훈(SSG)은 홈런 11개를 때려 이 부문 전체 3위에 올랐다.
장재영(키움)은 6경기에 등판, 1승2패 평균자책점 3.30, 삼진 37개를 기록했다.
1969년생인 구대성 질롱코리아 초대 감독은 4년 만에 다시 현역으로 마운드에 올라 ‘50대 현역 프로 투수’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구대성은 3경기에 등판해 2⅓이닝을 평균자책점 0으로 마무리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질롱코리아 선수단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자신의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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