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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 고미술 명품 이야기’[바람개비/윤태진]

입력 | 2023-01-18 03:00:00


골동품에 담긴 사연을 추론해 가치를 덧입히고 대중이 그 가치를 인정해 값이 매겨지는 과정이 자못 흥미롭다. 미술학자이자 KBS ‘TV쇼 진품명품’의 감정위원인 양의숙 씨가 직접 모은 베개, 뒤주, 탁자, 장 등의 민예품과 그 속에 담긴 장인들의 일상, 그리고 고유한 미학과 철학을 해석한다. 책을 읽다 보면 평범하게만 느껴지던 작품이 달리 보인다. ‘안목’의 확장도 경험할 수 있다.

윤태진 교보문고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