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대변인이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 기부로 받게되는 각 시도 답례품은 서울시립 용산노인복지관에 재기부한다. 또한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인 5분의 할머니를 용산 대통령실에 초청해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2023.1.1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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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거듭 제안한 것에 대해 “국회 상황 등 여러 제반 여건을 고려해서 판단하게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담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회담은 늘 열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에 선출된 후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다녀와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를 만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며 단독 회담을 사실상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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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개헌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은 얼마 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해졌다고 생각한다”며 “개헌은 국회에서 논의할 사항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