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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3개월 만에 우크라이나 주둔군 총사령관을 교체했다.
이로써 작년 10월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을 총 지휘하던 세르게이 수로비킨 장군은 불과 3개월 만에 총사령관직을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총참모장에게 내어주게 된다.
가디언·CNN 등 외신을 종합하면, 11일(현지시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을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칭하는 말)을 이끄는 연합군 사령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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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특수군사작전’ 지도력 수준이 올라간 것은 임무가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다”며 “군 부서 간 더 긴밀한 상호작용을 조직해 (군의) 품질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수세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시선을 의식해 군 개편을 감행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우크라이나전이 1년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러시아군의 하루 포격량이 최고치 대비 최대 75%까지 줄어들었다는 분석에 러시아가 전열 재정비에 나선 것이라고 CNN은 추측했다.
이번 임명으로 10년 이상 참모총장을 지낸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수로비킨 장군을 대신해 우크라이나전을 직접 감독하고 책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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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비킨 장군은 이제 게라시모프 신임 총사령관의 대리인으로 남게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