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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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개봉 6일차 누적 관객 50만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0일 오후9시 기준 누적 관객수 50만을 돌파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 ‘스위치’와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을 제친 기록이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영화는 ‘아바타: 물의 길’과 ‘영웅’ 등을 포함한 전체 개봉작 가운데 좌석판매율 1위에까지 등극했다.
한국어 더빙판의 인기도 눈길을 끈다. 현재 자막 관람은 약60%, 더빙 관람은 약 40%의 비율로 상영되고 있는 상황. 성우 강수진, 신용우, 엄상현, 장민혁, 최낙윤, 소연 등 국내 최정상 성우진이 총출동한 더빙판에 대한 입소문이 이어지며 두 가지 버전을 모두 보는 마니아들의 ‘N차 관람’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슬친자’(‘슬램덩크’이 미친 자)라는 용어까지 탄생해 신드롬급 인기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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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한 시대에 같이 살아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청아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지일주는 “다들 꼭 보세요… 작품 미쳤음… 진심 대박” 등 진심 어린 리뷰를 남겼다.
한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다.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