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83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총상금 64만2735달러) 본선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지난 1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예선 2회전에서 대니얼 타로(92위·일본)를 2-1(7-6 4-6 7-6)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예선 1회전에서 2020 US오픈 우승자 도미니크 팀(102위·오스트리아)을 2-0(6-4 6-1)으로 완파한 권순우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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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드레이퍼 경기 승자는 16강에서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페드로 카친(57위·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이긴 선수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