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일 2023년 새해를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민생, 민주, 경제, 평화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길을 열겠다’고 적었다.
이날 현충원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영주 국회 부의장, 박홍근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천준호 비서실장, 장경태·박찬대·임선숙 최고위원, 안호영 수석대변인, 양경숙·임오경·이동주·양이원영·이수진·김병주·강민정 의원, 김현정·한민수·황명선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최근 고문으로 복당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있었고 이 대표는 박 전 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김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묘역을 빠져 나가기 전 권노갑 상임고문을 만나기도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현충원 참배 전인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뒤 낮 12시엔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리는 ‘2023년 김대중 재단 신년하례식’에도 참석한다.
오후 4시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