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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3분기까지 올 글로벌 매출 40% 껑충

입력 | 2022-11-23 03:00:00

美 스크린 골프 등 해외사업 ‘순항’




골프존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에서도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골프존은 22일 글로벌 매출액이 올 들어 9월말까지 48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43억 원 대비 4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글로벌 매출을 2020년 262억 원, 2021년 519억 원으로 높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일본 400여 곳, 중국 200여 곳, 미국 100여 곳, 베트남 30여 곳 및 기타 국가 90여 곳으로 총 820여 곳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골프존은 4분기부터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골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골프존에 따르면 미국 골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상업용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미국 유통업체 코스트코 온라인을 통해 스크린 골프 하드웨어 판매를 시작한 골프존은 미주시장의 사업 확대를 위해 3분기 골프존 아메리카(GOLFZON America Inc) 주식 110억 원어치를 추가 취득하기도 했다. 4분기에는 글로벌 골프 매니지먼트 트룬과의 합작 매장인 골프존 소셜매장 1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베트남에서도 직영 매장을 늘리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는 “글로벌 골프 토털 플랫폼 회사를 지향하는 골프존은 전략적 파트너십 및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진석 기자 jameshu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