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부주지 원묵 스님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꽃다운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젊은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있다. 2022.10.31/뉴스1
켄터키대 트위터 갈무리
그는 특히 20번째 생일 다음날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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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로 그가 희생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기스케가 자신의 생일축하 사진을 올린 인스타그램에 수백 개의 추모 댓글이 달리고 있다.
켄터키대는 “우리학교 학생인 기스케도 서울에서 발생한 핼러윈 압사사고의 사망자 중 한 명”이라며 “형언할 수 없는 상실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친구들도 “기스케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존재였다”고 애도했다.
그의 아버지 댄 기스케는 NBC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그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밝은 빛이었다”며 “그의 사망이 믿기질 않는다”고 밝힌 뒤 “여러분의 기도와 사생활 존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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