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셀텍
금속가공의 경우, 기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선 윤활유 공급이 필수인데 가공 시 발생하는 폐윤활유 재활용 이슈로 인해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져왔기 때문이다. 폐윤활유가 많아지고 처리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작업장 위생과 폐수 문제, 근로자 안전 문제까지도 함께 발생할 수 있다.
금속가공 분야 윤활유와 절삭유 처리 솔루션 연구개발 필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는 가운데 절삭유 재활용 기술 부문에서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신기술을 개발해온 국내 환경설비전문기업이 바로 ㈜셀텍이다. 셀텍의 환경 설비 관련 기술은 현재보다 앞으로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기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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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형 폐절삭유 재사용 솔루션, 금속가공 업체 주목
수용성 절삭유 탱크 살균 및 청소기.
셀텍은 현재 환경관련 장비 윤활유 자동공급시스템 SMP시리즈, 폐수용성 절삭유 재생재사용 시스템인 CRM 시리즈로 시장에서 명성을 쌓았다. SMP시리즈만 하더라도 국내 가공 분야 주요업체 100여 곳에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셀텍은 윤활유 자동 공급시스템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각종 윤활유와 화학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은 다양한 사업 업종을 통해 시장에서 윤활유 부분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굳힐 수 있었다.
폐수용성 재생 및 정화 재사용시스템 SRM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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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 대표는 절삭유 관리시스템에 ICT기술을 더해 기기의 실시간 감시부터 이상 여부 판단까지 가능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도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 환경 관련 설비가 아니라 그 이상의 금속가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ICT 기술을 접목한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을 하는 단계에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 단순 환경 관련 설비가 아니라 실시간 감시부터 이상 여부 판단까지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수용성 절삭유 자동희석 공급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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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선도업체로서 기술 개발에 매진
셀텍은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회사 기조를 가지고 있다. 회사는 현재 ISO 9002, 14002 인증을 받았고 8개 제품에 대해서 CE 인증을 취득했다. 여기에 특허 8건과 실용신안 1건, 디자인 등록 1건 등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인정받았다.
배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 투자는 이어갈 계획이다. 미래선도형 환경기술과 참여소통형 네트워크 혁신, 표준 산업 환경기준 선도라는 3대 핵심 전략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미래선도형 환경기술 개발을 위해 관주관 사업을 성실하게 수행해나가는 한편 산학 협력을 통한 혁신기술 고도화에도 공을 들일 전망이다. 또한 환경설비 부문 전문인력 양성에도 뜻을 두고 있다. 홍보매체 다각화를 통해 고객관리에 나서는 한편, 고객 요구 사항 수집에도 발빠르게 나선다는 대응 방침도 수립하고 있다.
한편 셀텍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배 대표는 “이와 같은 기술 기반 혁신을 위해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기술 혁신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ICT 기반 환경 기술의 고도화를 통한 세계 녹색성장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