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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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석이 ‘편스토랑’에 깜짝 등장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배우 한재석이 아내 박솔미를 돕기 위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박솔미는 정육점에 들렀다가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비상이다”라며 “여기 정육점인데 이것 좀 들어줘야 한다. 너무 무거워”라고 한 것.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같이 사는 오빠? 혹시 나오는 거냐”라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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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미가 구매한 식재료는 암소 한우의 1등급 찰선지였다. 무거운 식재료를 멋진 포즈(?)를 유지하며 집에 들고 간 한재석. 하지만 식재료의 정체를 모른 채 포장을 뜯었다. 이때 입고 있던 흰색 티셔츠에 대형 사고가 났다. 한재석은 “어?”라면서 탄식했다.
이를 목격한 박솔미는 “이거 다 튀었네, 왜 열었냐”라며 안타까워했다. 한재석은 “어쩔 수 없지 뭐, 아니 선지가 이렇게 젤리 같아?”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내 찰선지의 영롱한 색감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박솔미는 신선한 식재료에 신이 난 모습이었다. 남편에게 “잘 봐, 푸딩 같지? 젤리 같지 않냐”라면서 가까이 보여줬다. 한재석은 “너무 커, 주지 마, 내려 놔”라며 부담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솔미는 “이게 신선해서 부술 때 촉감이 희열이 있다”라고 밝혔다. 영상을 지켜보던 차예련은 “언니 오늘 처음 봤는데 무섭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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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부부는 결혼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신혼 같은 달달함을 자랑했다. 이찬원은 “서로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나나 보다, 알콩달콩하다”라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부러워했다. 한재석은 아내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면서 “나보다 힘이 더 좋네, 가위질 빨리 하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박솔미는 오징어피순대를 요리했다. 선지와 찹쌀의 만남에 모두가 충격에 빠졌지만, 이내 완벽한 오징어피순대가 완성됐다. 그는 오징어 파기름 볶음라면도 뚝딱 만들어 셰프 이연복까지 “진짜 예술로 만들었다”라고 감탄하게 만들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