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업-경기침체 극복 방안에 리스크 대응-신사업 전략 논의할듯
광고 로드중
구광모 ㈜LG 대표(사진)가 주재하는 LG그룹 주요 계열사 사업보고회가 25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그룹의 올해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사업 전략을 구상하는 자리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구 대표는 이날 LG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부터 순차적으로 사업보고를 받는다. LG 사업보고회는 매년 10∼11월 총수와 계열사 경영진이 모여 그룹 전반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구 대표가 최근 폴란드, 미국 등 해외 사업장을 점검하고 돌아온 만큼 글로벌 사업 전략과 경기 침체 극복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은 미중 갈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고환율 등 각종 대외 리스크 속에서 생존 전략을 찾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자동차 전장 사업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분야도 있지만 TV, 가전, 디스플레이 등 기존 주력사업에서는 실적 하락 위협에 놓여 있다.
광고 로드중
재계 관계자는 “사장단협의회에서 논의했던 내용에서 한발 더 나아간 구체화된 전략과 계획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구 대표가 중시한 ‘미래 고객’의 관점이 무엇인지와 5년, 10년 뒤 포트폴리오 방향 등 신사업 전략들이 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