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원도청 앞에서 집회를 마친 레고랜드 기반 조성에 참여한 한 협력업체 관계자가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0.25
레고랜드발 금융이슈가 지역건설업체들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파장이 확산하고 있고 있다.
강원중도개발공사 공사대금 조기집행 대책위원회가 25일 강원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강원도의 레고랜드 공사대금 지급을 촉구했다.(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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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는 “레고랜드 공사 당시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5일 정식개장을 위해 동정길에 돌관공사를 시행하는 등 책무를 다했다”면서 “기반시설공사는 강원도중대개발공사가 발주했으나, 도와 중도개발공사의 특수관계를 고려할 때 준공대가 지급의 책임은 강원도에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동부건설을 비롯한 하도급업체의 경영난을 고려해 기반시설공사에 대한 준공대금을 적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기반 조성사업에 참여한 지역 건설업체들이 25일 도청 제2청사에서 도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2022.10.25
대책위는 이 자리에서 “최근 현금확보가 가장 큰 이슈다. 그런데 136억원의 돈이 묶여 있어 협력업체와 지역 장비, 자재업체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도청에서 이런상황등을 감안해 빠른 해결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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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