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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크림대교 폭발 이후 우크라이나에 가한 대대적 보복 공격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은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인 남부 헤르손주 헤르손과 자포리자주 멜리토폴 등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과 공격 시도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헤르손에서는 이날 새벽 5차례의 폭발음이 들렸으며, 방공시스템도 가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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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토폴에서도 같은 날 이른 아침 시내 시장 입구에서 폭발물이 터졌지만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10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 이후 반격에 나서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러시아군은 도네츠크주의 한 시장에 공습을 가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외신에 따르면 12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한 마을의 시장에 포격을 가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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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