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신명써비스
신명써비스의 역량은 재계약률에서 잘 드러난다. 인력 분야 도급계약은 보통 1년 계약인데 대체로 발주 업체들은 공정성을 위해 요즘엔 거의 다 공개입찰을 통해 진행하는 편이다. 김규명 신명써비스 대표(사진)는 “1년 단위 재계약률은 70∼80% 수준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탄탄한 사후서비스와 공개입찰 시 제안 내용들을 준수하며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는 “최근 많은 도급업체들이 관리인원과 관리 사업장이 줄고 있지만, 우리는 효율적인 업무 통폐합으로 인력을 감축하는 등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얻어 계약 종료 건보다 계약 유지가 많고, 사용자 중심의 현장업무를 제안하므로 입찰에 성공해 신규 수주하는 건이 많다”고 덧붙였다.
업계 현황을 묻는 질문에 김 대표는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오면서 불가피하게 인원을 줄이게 됐는데, 도급계약 특성상 열 사람이 해야 할 작업을 9명이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문제들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우리는 각종 규제, 대내외적 변화 속에서 주어진 여건 안에서 위기를 극복하고자 발 빠르게 대책을 수립해 신뢰를 바탕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 로드중
그는 중대재해법과 관련해선 사업장 교육도 외부 교육 등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대재해법 대비로 인해 별도의 추가 비용을 들이고 있으나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기업들도 인식이 높아져서 대응 움직임이 활발한 편”이라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