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8로 하락했다.
광고 로드중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1사 후 매니 마차도의 중전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더 이상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5회 2사 후에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8회 바뀐 투수 옌시 알몬테의 초구 몸쪽 싱커를 때렸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양 팀이 0의 균형을 깨지 못하며 승부가 연장전으로 넘어가면서 김하성은 한 차례 더 타석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0-1로 뒤진 연장 10회말 2사 3루에서 다저스 토미 칸레에 투수 땅볼로 잡혀 고개를 떨궜다.
광고 로드중
한편, 지난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잡고 시즌 106승을 신고, 구단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구단 역대 최다승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