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식’ 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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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전세사기범은 지구 끝까지 쫓아가 발 뻗고 잘 수 없도록 하겠다”며 전세사기 근절 의지를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 ‘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국토부와 경찰청,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철저히 공조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원 장관은 “전세사기는 예상보다 훨씬 조직적·지능적이라, 이에 걸맞은 예방 체계와 수사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피해자들이 범인을 쫓아다니고 골탕을 먹는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업무체계와 방법을 제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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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회 경험이 약한 젊은 층을 위해 스마트폰 하나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세사기 방지 애플리케이션을 내년 1월까지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전세피해지원센터와 관련해서는 “시범 운영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성과를 내게 되면 이를 바탕으로 (센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국토부와 경찰청이 전세피해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HUG, 대한법무사협회,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 서민주택금융재단, 우리은행 등 9개 기관이 민관 합동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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