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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클럽 등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으로 40여일 만에 총 440명을 검거, 63명을 구속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440명을 검거해 63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클럽·유흥업소 등에서 이뤄지는 마약 투약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클럽 등 마약류 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해 종합적·전면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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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등 클럽·유흥업소 관련 마약류 사범은 34명이 검거됐고, 4명이 구속됐다. 연령대는 20대가 79.4%를 차지했다.
클럽·유흥업소 주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 결과 지난 1개월간 무허가영업 등 불법행위 46건을 적발하고 86명을 검거했다.
인터넷 마약류 사범은 97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했고 외국인 마약류 사범 41명도 검거됐다.
경찰은 단순 투약사범 뿐 아니라 해외 총책 등 공급사범 단속으로 마약류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클럽 등 마약류 사범은 투약·공급 행위 뿐 아니라 업소·관계자 등의 장소 제공 및 묵인·방조 행위까지 수사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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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이후 지난 1개월간 마약 관련 112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했다. 클럽·유흥업소가 밀집한 강남권과 용산·마포경찰서 등 6개 경찰서는 66.8% 증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