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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캐릭터 젤리… 포켓몬 80만-짱구 50만개 팔려

입력 | 2022-09-19 03:00:00

캐릭터 빵 열풍, 젤리로 확산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캐릭터 빵 열풍이 ‘캐릭터 젤리’(사진)로 확산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이달 1∼14일 키링, 스티커 등 캐릭터 굿즈가 들어간 젤리 제품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31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켓몬키링젤리’의 경우 올해 6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80만 개 이상, ‘짱구키링젤리’는 5월 출시 이후 50만 개 넘게 팔려나갔다. 이달 15일 선보인 ‘디지몬젤리’는 초기 발주 수량이 30만 개를 넘어선 상태다.

캐릭터 젤리 열풍은 어린이들과 굿즈를 수집하는 키덜트족(어릴 적 추억을 소비하는 어른들)이 동시에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관배 GS25 가공식품팀 MD는 “캐릭터 굿즈가 MZ세대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고 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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