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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국가 수리남이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 측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외교부가 남미 수리남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상대로 안전공지를 발령했다.
정부는 수리남 정부의 공식 항의는 아직 없다면서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리남 정부의 항의 메시지가 한국 정부에 접수됐느냐’는 물음에 “해당 넷플리스 시리즈 방영 이후 수리남 정부의 우리 정부에 대한 입장 표명은 없었으며, 외교부는 수리남과의 우호 관계 유지를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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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은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어서 여행 주의보 등의 조치는 정부 차원에서 고려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리남 정부는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 자국을 마약 국가로 묘사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알베르트 람딘 외교·국제사업·국제협력부(BIBIS) 장관은 지난 12 “수리남은 오랫동안 마약 운송 국가라는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이제 더는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했지만, 드라마가 다시 수리남을 나쁜 이미지로 만들고 있다”고 강력 반발했다.
이에 대사관은 수리남에 거주하는 한인들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안전공지를 발령했다. 수리남에서는 현재 50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