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스페셜] 루테인, 황반색소 밀도 높여 노화 막아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이 피로 개선 오메가3는 눈물양 늘려 건조증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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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혈류 개선하면 눈 피로 해소
노화로 인해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이 떨어지면 수축이 잘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가까운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고 책이나 신문의 작은 글씨가 안 보이며 눈이 피로해진다. 이처럼 노안이 왔다면 눈의 초점조절기능을 개선하는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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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아스타잔틴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비타민C의 약 6000배, 비타민E의 550배, 코엔자임Q10의 770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특히 아스타잔틴은 눈 각막 세포의 안쪽과 바깥쪽에 모두 영양을 공급해 눈 건강에 탁월한 물질로 꼽힌다.
황반색소 밀도 50대에 절반으로… 루테인 섭취 도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망막까지 자외선이 닿아 눈의 노화를 촉진하며, 이때 생기는 활성산소는 황반변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황반은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으로 빛과 색을 인식하는데, 나이 들며 황반색소 밀도가 떨어지면 그 기능이 퇴화된다. 50, 60대의 황반색소 밀도는 20대의 절반 수준에 그쳐 황반변성의 위험이 크다. 황반변성이 진행되면 책이나 신문의 중간 글자에 공백이 생기거나 사물의 가운데가 검게 보이고 건물이나 타일 선 등이 찌그러져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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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감소되는 황반색소 밀도를 높이려면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을 평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
눈 염증 감소하는 ‘EPA’, 눈물 안정성 높이는 ‘DHA’
안구건조시키는 증상도 눈 노화로 인한 불편함 중 하나로, 눈이 시리고 뻑뻑하며 이물감을 느끼게 된다. 안구건조증은 나이가 들면서 마이봄샘의 기능이 떨어져 눈물 분비가 줄면 발생한다. 이를 방치하면 안구 표면이 손상되며 염증을 발생시켜 시력이 저하되면서 백내장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눈의 망막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를 섭취하면 촉촉한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EPA는 눈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망막을 이루는 DHA는 눈물의 안정성을 높여 눈물 분비가 감소되는 것을 막는다. 실제, 인체적용시험 결과 30일간 오메가3를 섭취했더니 눈물의 안정성과 생산량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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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조-피로-노화… 하루 한 알로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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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