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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국장’ 초대장 2장 받은 日…기시다 대신 일왕 부부 참석

입력 | 2022-09-14 10:03:00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영국 측의 초대장은 국가원수 2명을 위한 것인데 일왕과 왕비가 참석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오는 19일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정부 내에선 총리가 ‘조문 외교’를 위해 영국 방문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