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부동산R114 제공)
정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종합계획) 일정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지만 실망 매물이 이어지면서 1기 신도시 아파트값 역시 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분당, 일산 등 5개 신도시가 모두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 0.05% 하락…재건축 0.0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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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매수심리가 더 위축되면서 하락폭이 더 커졌고 금주 상승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지역별로는 △송파(-0.19%) △강동(-0.13%) △성북(-0.09%) △서대문(-0.08%) △관악(-0.07%) △구로(-0.07%) △은평(-0.07%)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가 주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판교(-0.06%) △평촌(-0.04%) △일산(-0.03%) △산본(-0.03%) △동탄(-0.03%) △분당(-0.02%) △중동(-0.02%)이 하락했고, 이외 지역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인천(-0.12%) △수원(-0.08%) △남양주(-0.05%) △화성(-0.05%) △김포(-0.04%) △파주(-0.04%) 등이 하락했다.
서울 주요 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부동산R114 제공)
◇“정책 결정 늦어지며 시장 불확실성 커져…거래절벽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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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서대문(-0.19%) △송파(-0.17%) △동대문(-0.14%) △관악(-0.12%) △동작(-0.10%) △노원(-0.09%)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15%) △산본(-0.06%) △일산(-0.04%) 등이 떨어졌고 △판교(0.03%)가 올랐다.
경기·인천은 △인천(-0.17%) △안양(-0.07%) △의정부(-0.07%) △김포(-0.05%) △남양주(-0.05%) △부천(-0.05%) 등이 하락했고, △성남(0.09%) △고양(0.02%)이 상승했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매수세가 더 위축된 가운데 종부세를 포함 재건축 등 규제 완화에 대한 정책 결정도 늦어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거래절벽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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