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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28일 열린다.
민주당은 이날 낮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OP돔)에서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진행한다.
당 지도부 인사말과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 발표 이후 전국 대의원 투·개표가 이어진다. 아울러 2차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이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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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권리당원 지역 순회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78.22%(33만5917표), 박용진 후보가 21.78%(9만3535표)를 각각 기록했다. 1차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이 후보 82.45%, 박 후보 17.55%였다.
‘대의원 30%·권리당원 40%·일반당원 5%·국민 25%’ 방식으로 민주당 전대가 치러지는 만큼, 두 후보는 전날까지 전대 절반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
이날 대의원 투표 및 2차 국민 여론조사가 전대 시작 전부터 불어온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대세론을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 흐름으로 완전히 굳힐지, 아니면 후보 간 격차를 좁히는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초반부터 친이재명계·비이재명계 구도로 흘러가며 차기 지도부의 ‘친명 일색’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당대표와 함께 당을 이끌어갈 최고위원 당선자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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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