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5·독일)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에 불참한다.
츠베레프는 지난 6월 열린 프랑스오픈 준결승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과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크게 다쳤다. 부상 정도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수술 이후 윔블던 포함 투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츠베레프는 US오픈도 건너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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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US오픈 이후 열리는 대회에는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는 9월13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 출전한 뒤 9월 말 서울에서 열리는 ATP 투어 코리아오픈에도 출전을 확정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