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영 특검이 지난 6월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공군 20전투비행단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관련 군 내 성폭력 및 2차 피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고 이예람 중사 가족을 맞이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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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공군 전·현직 인사를 잇따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안미영 특검팀은 23일 오전 10시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전 총장은 군 검찰 수사 당시 가해자 구속 검토를 지시했지만, 공군 법무라인 지휘부가 이 전 총장의 지시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있다.
또한 특검팀은 24일 오후 2시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전 실장은 유족 등으로부터 ‘부실 초동수사’ 책임자로 지목돼온 인물이다. 전 실장은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특검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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