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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가은이 딸 성본을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가은은 16일 오후 10시20분 방송하는 MBN 예능물 ‘고딩엄빠2’에서 “우리 딸도 초등학교에 입학 전 내 성씨로 바꾸려고 준비 중”이라며 “그래서 예솔이네 성본 변경 에피소드가 제일 공감이 갔다”고 털어놓는다. MC 박미선은 “딸이 어릴 때부터 탁월하게 팔, 다리가 길던데?”라고 물었다. 정가은은 “태어날 때부터 약간 8등신으로 태어난 것 같다”고 귀띔했다.
정가은은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 A씨와 결혼, 같은 해 7월 딸 소이를 낳았다. 이듬해 12월 합의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 2019년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죄로 고소했다. A씨는 자동차 이중매매 등으로 타인 명의 통장을 이용해 금원을 편취, 사기죄로 처벌 받았다. 전과를 숨겨오다가 결혼을 약속한 후 정가은에게 거짓 고백하며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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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