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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대만 주변에서 실시해 온 연합 군사훈련을 마치고 황하이(서해)와 인근 보하이에서 실탄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중국 탕산해사국은 “보하이 해역에서 12일 0시부터 18일 오전 10시까지 실탄훈련을 실시한다”면서 “훈련 기간 관련 해역에서의 선박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다롄해사국도 “보하이 해역에서 13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실탄훈련을 실시한다”면서 “훈련 기간 관련 해역에서의 선박 통행을 금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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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만을 담당하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지난 10일 대만을 둘러싼 실전훈련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이후 중국이 실전훈련 소식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