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인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8/뉴스1 ⓒ News1
정부가 9일 오전에 열기로 했던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오후로 미루기로 했다. 심각한 서울지역 폭우 상황에 따른 부득이한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새벽 긴급 문자 공지를 보내 “서울지역 폭우 및 각 부처 장관들 일정 조율로 인해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됐다”고 밝혔다.
변경 일정은 이날 오후 2시이다. 당초 오전 8시에 회의를 열어 ‘주택 250만호+알파(α)’ 공급을 핵심으로 하는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정부 관계자는 “번복된 일정으로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서울 지역 폭우 상황 등에 따른 부득이한 변경이니 너른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