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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40분 거리 해외 라운딩 즐겨요

입력 | 2022-08-09 03:00:00

블라디보스토크 퍼시픽오션 골프&리조트




국내 시행사 ㈜해중디벨로퍼스가 러시아 연해주에 현지법인인 유한회사 로한전문개발회사를 설립해 블라디보스토크 최초로 36홀(76만 평)의 골프장과 150실의 호텔 및 골프텔, 50동의 골프 빌리지 등을 포함한 ‘퍼시픽오션 골프&리조트’가 들어선다. 바다, 하늘, 호수, 계곡 등 네 가지 테마로 조성되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주주회원 100계좌를 모집한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비행거리가 짧고 먹거리가 풍부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유럽이다. 동남아와 기타 해외 라운딩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나 국내 골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예상 비용은 4인 기준 1인당 라운딩, 캐디피, 카트비, 4인 숙소, 식사를 모두 포함해 개인 3000만 원 상품은 1일 9만5000원, 법인 5000만 원 상품은 1일 7만5000원이다.

개인 3000만 원 상품은 7년 만기 전액 반환, 무기명 4인 월 8회 그린피 무료, 월 8회 무료 이용 후 그린피 70% 할인, 주주 등재 3000만 원 우선 상환주 발행, 주주 전용 라운지와 클럽하우스 내 레스토랑 30% 할인, 주주회원 전담 컨시어지 운영, 공항∼골프장 간 무료 송영 서비스, 요트 회원대우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법인 5000만 원 상품은 100계좌 중 30계좌 한정으로 무기명 4인 월 16회 그린피 무료, 월 16회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캐디피 또한 무료이며 나머지는 개인상품과 혜택이 동일하다.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인천∼블라디보스토크 직항 1시간 40분)에서 15분 거리(12km)에 위치해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다. 골프장에서 5분 거리에는 연방정부가 지정한 티그르 드 크리스털 카지노와 샴발라 카지노는 운영 중이고 올해 나가 카지노가 문을 열 예정이다.

블라디보스토크에는 현재 골프장이 없어 블라디보스토크 퍼시픽오션 골프&리조트는 연해주 정부 전체 36홀 골프장으로는 최초, 즉 1호 골프장으로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해중디벨로퍼스는 2017년 골프장 부지를 매입하여 토지 용도변경, 전기인입공사, 상수도 공급 계약, 1차 벌목권 취득을 완료하였고 환경 영향 평가 등 러시아연방법에 따라 골프장 건설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4년에 걸쳐 완료했다.

2021년 11월 러시아연방 연해주 정부(투자청)와 사업 시행 계약을 체결해 2023년 1차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