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동시에 여러 개 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는 ‘멀티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도입했다. 고객의 상품 선택 옵션을 확대함으로써 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라이브쇼’는 최근 고객 쇼핑 니즈가 높은 시간대에 두 개 이상의 생방송을 동시에 송출하고 인기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하기 시작했다. 방송 시청자와 구매 고객이 몰리는 오전 10시∼낮 12시와 오후 6∼10시 사이에는 고객이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엣지쇼’ ‘셀렙샵9’ 등 CJ온스타일의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과 일반 방송 중 선택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방송 콘텐츠 강화를 위한 신규 기획 프로그램 ‘8시에 ON’도 방송된다. 평균 시청자가 가장 많은 평일 오후 8시에 매일 시청자를 찾아간다. CJ온스타일 대표 쇼호스트 김경진, 김시연이 여행 가전 등 인기 상품을 재미있는 방송 콘텐츠와 함께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은 라이브커머스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방송 기술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4월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송출 지연속도(레이턴시)를 최근 약 10배 단축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선도 기업으로서 선진 방송 시스템과 인프라를 지속해서 도입해 고객이 고퀄리티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