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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에서 고등학생 A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수술을 받은 초등학생 B양이 13일 의식을 회복했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B양(12)은 지난 12일 오후 7시 8분쯤 춘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A군(17)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 등을 크게 다쳐 피를 많이 흘린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군은 범행 후 도주했고, 약 3㎞ 거리에 떨어진 또 다른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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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춘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