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부의장 페이스북 캡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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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회부의장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중단한 것과 관련, “(도어스테핑이) 꼭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이 도어스테핑을 재개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한 뒤 이같이 적었다.
그는 “도어스테핑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기자소통이 활발한 대통령이 되시겠지만…글쎄요”라며 도어스테핑을 중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그는 친윤계 맏형 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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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달간 휴일이나 외부 일정이 있을 때를 제외하곤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길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도어스테핑은 파격적인 소통 행보로 평가됐지만, 한편으론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정치적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사전 예고 없이 이날 출근길에 다시 도어스테핑을 재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