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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강유미(39)가 이혼의 아픔을 개그로 승화했다.
강유미는 7일 유튜브 채널에 ‘시골 할머니네’라는 제목의 콩트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강유미는 할머니로 분해 손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고, 이혼 관련 심정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강유미는 “이혼해도 괜찮아. 뭐 어떠냐. 암시롱(아무렇지 않다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 아니냐”면서 “다 제 갈길 가서 성격에 맞게 그냥 잘 살면 되는거야”라고 조언했다. “너도 나중에 이혼하면 어깨 딱 펴고 당당하게 다녀”라며 “기죽지 말고 알았지? 암시롱도 아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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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는 2002년 KBS프라임 ‘한반도 유머 총집합’으로 데뷔했다. 2004년 KBS 개그맨이 된 뒤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랑의 카운셀러’, ‘분장실의 강 선생님’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