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민주당 청년 정치인 연대)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뉴스1
광고 로드중
더불어민주당이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강성 지지층의 신상털기식 공격에 대한 당 차원의 진상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온라인상에서 박 전 위원장에 대한 신상털기 문제가 있었다”며 “당 차원에서의 관련 진상 조사와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사안을 윤리감찰단에 회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우리 당이 특정인에 대해 폭력과 혐오적 공격을 하는 부분이 있어서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 사이버 공격, 사이버 범죄, 특정인 신상털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광고 로드중
온라인상의 신상털기가 문제가 되자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아무리 사람이 조금 불편해도 그렇게 몰아가면 되겠나. 바람직하지 않다”고 자제를 요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