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석 국힘, 1호 조례… 통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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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출범하는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당선인들이 TBS교통방송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 근거를 없애는 조례를 ‘1호 조례안’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29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민의힘은 당선인 총회를 열고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시의 출연금과 수입금으로 재단의 기본 재산을 조성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 조례가 폐지되면 사실상 TBS에 대한 시 지원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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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의힘이 시의회 112석 중 76석을 차지하고 있어 조례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곧바로 시행하진 않고 2023년 7월까지 1년간 유예기간을 둘 예정이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