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마을기업 2곳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2022년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마을기업 중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문제 해결 등에 성과를 낸 곳을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한다.
행안부는 현장실사,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광주의 ㈜한누리꽃담(광주 서구)과 행복한쓰임 협동조합(광주 동구)을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했다.
㈜한누리꽃담은 결혼이주여성의 공동육아를 위한 마을공동체에서 시작해 현재는 화훼 공예품 제작, 화훼 도소매, 다문화음식점을 운영하며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 음식점 일부 공간을 마을 공방 및 교육장으로 활용해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번역 및 원예 재능기부를 통해 이주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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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