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한강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15일 서울시 동작구 ‘한강 지역주택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본동 일원에 지하 6~지상 34층, 총 4개동, 아파트 836가구 및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비는 약 3400억 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한강대교와 올림픽대교가 가까워 용산과 여의도, 강남 등 서울 도심 주요 지역 이동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상층부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영본초와 본동초, 동양중 등이 있다. 노들나루공원, 사육신역사공원, 노량진수산시장, 중앙대 병원 등 공원 및 편의시설도 인접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4월 동작구에서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