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3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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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두권을 차지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급부상하며 3위에 올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의원 29.3%, 오 시장23.9%, 한 장관 15.1% 순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그 뒤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9%), 김동연 경기지사(5.6%),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5.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3.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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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는 남성 지지율은 오 시장이, 여성 지지율은 이 의원이 우세했다. 한 장관은 남성에겐 14.2% 지지율, 여성에겐 16.1% 지지율을 받으며 3위를 이어갔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의원이 61.6%로 압도적 선두를 기록했고, 이 전 대표 9.1%, 김 경기지사가 7.7%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40.8%가 오 시장을, 23.3%가 한 장관을 지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 장관은 지난 10일 한국갤럽의 차기 지도자 관련 여론 조사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조사 결과에서 한 장관은 김 경기지사와 함께 4% 지지율을 받으며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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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