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유니폼을 산 김우진씨(오른쪽). 대한축구협회 제공
1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022 KFA 풋볼페스티벌에서 열린 소장품 자선 경매 중 손흥민의 유니폼과 축구화를 산 김우진씨(24·여)와 이재호씨(24·남)는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집트전에 초청 받았다.
평가전에 앞서 손흥민은 이들에게 직접 사인볼을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찍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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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축구화를 1600만원에 구매한 이재호씨(왼쪽).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은 지난 2일 브라질전을 마치고 거액에 자신의 유니폼과 축구화가 팔렸다는 소식을 들은 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너무 큰돈이다. 낙찰되신 분에게는 나중에 협회를 통해서라도 따로 보답하겠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의 낙찰금액은 전액 손흥민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으로 기부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