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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근대를 만나다(변경희 등 지음·사회평론아카데미)=패션을 통해 근대 동아시아 역사와 사회경제상, 대중문화를 풀어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패션 전문가 14인이 전통 복식에서 서구식 복식으로 급격히 바뀐 동아시아의 근대 시기 패션을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3만5000원.
○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벵하민 라바투트 지음·노승영 옮김·문학동네)=지난해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논픽션 성격이 강한 소설. 프리츠 하버, 슈뢰딩거 등 전설적인 화학자, 물리학자, 수학자들의 지적 욕망과 이론 논쟁, 깨달음의 순간을 그려냈다. 1만6000원.
○ 켈트의 꿈(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조구호 옮김·문학동네)=201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거장이 그해 발표한 장편소설. 벨기에령 식민지 콩고에서 자행된 잔혹한 학살을 처음 고발했던 실존 인물 로저 케이스먼트의 일생을 그린 대서사로 유럽 식민주의의 이면을 조명했다.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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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닮아가거나 사랑하겠지(김동영 지음·달)=라디오 프로그램 음악작가와 작사가로 활동한 저자의 산문집. 어릴 적 생선 가시를 발라주던 할머니에게서 조건 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웠듯 어머니, 옛 연인, 선배 라디오 PD 등 살면서 만난 여성들에게서 느끼고 배운 것을 담았다. 1만4000원.
○ 직관주의자(콜슨 화이트헤드 지음·소슬기 옮김·은행나무)=소설의 배경은 고층 빌딩이 가득한 가상 대도시. 도시를 굴러가게 하는 이는 엘리베이터 점검원이다. 최초의 흑인 여성 점검원인 주인공이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의 진실을 찾아간다. 1만6000원.
○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권일용 지음·21세기북스)=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저자가 가스라이팅, 아동학대,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범죄가 일어나는 과정과 범죄 유형별 범죄자의 심리에 대해 설명한다. 실제 사례와 함께 범죄자의 의도를 간파하는 법도 소개한다. 1만8000원.
○ 루카치를 읽는 밤(조현 지음·폭스코너)=소설가인 저자가 사랑해온 책, 음악, 영화, 만화, 추억에 대해 쓴 산문집. 어린 시절 부유한 친구 집에서 본 서재, 친구들과 보물을 찾아 나선 일, 이제는 어디에서도 먹을 수 없는 어머니의 팥칼국수 이야기 등을 풀어냈다.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