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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원 선거에서 고작 4표 차로 당락이 갈리는 등 이번 6.1지방선거에서도 초박빙 승부 선거구가 속출했다.
2일 선관위에 따르면 제천시의원 제천나 선거구의 국민의힘 김진환 후보는 2710표를, 더불어민주당 김병권 후보는 2706표를 각각 득표하면서 김진환 후보가 선거구 득표율 2위로 당선됐다.
4표 차로 낙선한 김병권 후보 측의 요구로 재검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이 선거구의 무효표는 933표에 달했다. 기표하지 않거나 후보 2명 이상에 기표한 투표용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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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원 영동나 선거구에서도 48표 차 종잇장 승부가 나왔다. 2153표를 얻은 민주당 안정훈 후보가 2105표를 득표한 국민의힘 임동호 후보를 제쳤다.
청주시의회의원 선거에서는 ‘다’번 공천을 받은 민주당 김성택 후보가 청주나 선거구 3위로 당선됐다. 그는 4205표를 얻어 같은 당 정우철 후보를 68표 차이로 이겼다.
시의원 3명을 뽑는 청주타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이영신 후보(4852표)가 국민의힘 송성용 후보(4782표)를 70표 차로 제치고 3위에 턱걸이했다.
충북도의원 선거 청주3선거구에서는 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민주당 장선배 후보가 국민의힘 김정일 후보에게 71표 차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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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