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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거리두기 완화 등 코로나19 영향이 줄어들며 전체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늘어났다. 특히 의류 수요가 늘며 백화점 매출은 20% 가까이 증가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6% 상승했다.
코로나19 영향 축소 등으로 가전·문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군에서 매출이 올랐다. 특히 패션·잡화(16.3%), 서비스·기타(16.3%) 분야 등에서 매출 증가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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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 매출 동향을 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백화점(19.1%), 편의점(10.9%), 대형마트(2.0%)의 매출이 늘어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2% 증가했다.
백화점은 전면 대면 등교, 재택근무 축소로 아동·스포츠(33.4%), 여성캐주얼(22.2%), 남성의류(21.2%) 수요가 늘고, 백화점 쇼핑이 늘자 푸드코트 등 식품(30.3%) 매출도 크게 올라 전체 매출은 19.1% 증가했다.
편의점은 외부 활동 증가와 정상 등교 영향으로 간식·완구류 수요가 늘어 생활용품(11.1%)을 비롯한 전 품목 판매 호조로 전체 매출이 10.9% 늘었다.
대형마트는 방문객은 감소했지만 외부 활동이 늘자 의류(13.2%), 잡화(10.8%) 부문의 선전으로 전체 매출은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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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업체는 가전·전자, 스포츠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했다.
계절과일·식음료 판매 호조,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화장품, 공연 관람·여행 등 예약 상품이 선전했다. 이에 식품(18.1%), 화장품(18.6%), 서비스·기타(24.0%) 등 판매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한편 지난달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매출 비중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p) 줄어든 51.6%, 온라인 매출 비중은 0.1%p 늘어난 48.4%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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