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쓰지 않았던 3축 체계라는 용어가 윤석열 정부 들어 공식 부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9일 “어제부터 한국형 3축 체계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존 전략적 타격 체계 등으로 불리던 킬 체인 등 3가지의 명칭이 바뀌었다”며 “국방부가 공식 발표할 때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때 용어인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체계가 3축 체계로 공식 변경됐다.
3축 체계란 유사시 북한 핵·미사일을 선제 타격하는 한국형 킬 체인(Kill Chain), 북한이 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KAMD), 탄도 미사일 등을 대량으로 발사해 북한을 응징하는 한국형 대량 응징 보복(KMPR)으로 구성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