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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만나는 ‘명품’…롯데免-세븐일레븐,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협약

입력 | 2022-04-28 14:49:00


롯데면세점이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손잡고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에 나선다.

롯데면세점과 코리아세븐은 28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신규고객 유입과 상품군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세븐일레븐의 애플리케이션 회원의 약 60%가 20~30대인 점을 고려, MZ세대 공략을 위해 편의점으로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채널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2일부터 앱 내 ‘롯데면세명품’ 전용관을 신설·운영한다. 전용관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모두 출국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내수통관 면세품으로 2~3일 안에 입력한 배송지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롯데온(ON)에서도 롯데면세점 전용관을 열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롯데홈쇼핑 모바일TV로 채널을 확대했다.

또 2020년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 온라인몰 ‘럭스몰(LUXEMALL)’을 오픈하고 85개 브랜드의 4만여 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시내면세점 전(全)점에서도 럭스몰 오프라인 매장을 상시 운영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