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뉴스1
통일부는 21일 오후 2시경 개성공단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공지에서 “경기도 파주 도라산 전망대에서 공단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동향을 파악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직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개성공단은 2016년 가동이 중단됐다. 남북한은 2018년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공단 내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운영해오던 중 우리 측은 2020년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사무소 주재 인력을 모두 철수시켰다.
북한은 같은 해 6월 우리 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공단 내 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