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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임 감사위원 이미현·이남구 임명 재가

입력 | 2022-04-15 16:26:00

이미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왼쪽)와 이남구 감사원 제2사무차장. 감사원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이남구 감사원 제2사무차장(57·행시 38회)과 이미현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1·사시 26회) 등 신임 감사위원 2명에 대해 임명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감사원이 임명 제청한 감사위원 후보자 2명에 대해 오후 2시경 재가했다”고 밝혔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앞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감사원 출신 이남구 제2사무차장과,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미현 법학 교수를 각각 신임 감사위원으로 임명 제청했다. 

두 신임 감사위원은 지난 3월 퇴임한 손창동·강민아 전 감사위원의 후임이기도 하다.

차관급인 두 신임 감사위원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18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임명은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긴밀한 사전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