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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동 전 의원, 경남도지사 출마…“경남을 정치·경제 중심지로”

입력 | 2022-04-14 16:12:00


박계동(70) 전 국회의원이 오는 6·1 지방선거에 국민의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1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윤석열·안철수의 단일화가 꼭 이뤄져야 한다는 신념에 두 분의 단일화에 작은 기여를 했고 경남을 모듈원전과 항공우주산업 등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2년 국회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 정치를 마감하고 사회적 공유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협동조합운동에 매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은 침몰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었던 마·창과 거제 조선의 성장이 한계점에 다달아 17개 광역 중 성장잠재력 15위, 청년 순유출 전국최다, 인구소멸위험지수 상위 20곳 중 경남이 무려 6곳이나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도지사는 행정가가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이나 주지사처럼 비즈니스맨으로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남을 우리나라 사회적 경제, 공유경제의 첨단지역으로 만들고 싶다”며 “낙후된 경남에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경남이 되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남을 새물결, 새정부와 함깨 경남을 다시 대한민국의 정치적, 경제적 중심으로 다시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진주=뉴시스]